[KoreaNews]어느 불교계 인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 지구상에서 달라이라마 존자가 방문할 수 없는 국가가 3곳이 있는데, 바로 중국, 북한, 한국이다 "
티베트의 정신적 지주이자 불교계의 리더인 달라이라마는 중국측에 의해 티베트 독립을 주장하는 '분열주의자'로 낙인이 찍힌지는 오래된 사실.
대만이 태풍 모라꼿에 의해 많은 사망자가 생겼을때, 대만 카오슝시 '천쥐'(陳菊)시장은 달라이라마를 초청, 희생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법회를 열었다.
당시 마잉주 총통은 '달라이라마의 대만 입국은 정치적 목적이 아닌 희생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종교적 차원'이라며, 그의 입국을 반대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 한국정부는 달라이라마 관련해서는 중국 눈치보기에 급급한 실정이다. 달라아라마가 한국 사찰에 와서 법회를 연다는것은 꿈속에서나 가능할 정도이다.
우리는 여기서 한가지 꼭 기억해야할 부분이 있다.
한국정부는 대북관계나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 중국의 외교적 협조가 절실했었다. 이에따라 한국정부 역시 중국이 싫어하는 행동을 자제해 왔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그 결과는 어떠한가 ?
정답은 시진핑 국가부주석의 최근 발언에 잘 나와있다.
"6.25 전쟁중 중국인민해방군의 참전은 침략전쟁을 응징하기 위한 것이었다 "
언제까지 한국정부는 중국의 눈치를 볼것인지...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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