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강건 정하음 대표,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 수상
대우강건 정하음 대표,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 수상
  • 이정선 기자 dkorea111@hanmail.net
  • 승인 2014.11.0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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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기자] '건설의 날’은 건설부(현, 국토해양부)가 창립된 1962년 6월 18일을 기념하여 선정된 날로 1981년 국가적 건설행사 추진 계획에 따라 처음 개최되었다. 건설의 날을 통해 건설 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건설 인들의 사기진작 및 화합을 독려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본지는 ‘2013년 건설의 날’ 창호, 방화문, 철물 전문건설업체로 서승환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주)대우강건 정하음 대표를 만나, 건설 사랑과 그의 30년 건설 외길 인생을 들었보았다.

ⓒKoreaNews

1985년 2월 대우공업 설립. 1991년 10월 (주)대우강건으로 법인전환 후 1994년 12월 전문 건설업(철물) 면허취득. 1995년 11월 전문 건설업(창호) 면허취득. 1999년 9월 IOS9002 인증획득. 2000년 2중 3중 방음효과 방화문 실용신안. 2003년 문틀 조립공법 발명특허 획득. 2004년 인천시 우수 전문 건설업 수상에 이르기까지 정하음 대표는 오직 한길을 숨 가쁘게 달려왔다.

무한 생존 경쟁의 시대. 사회 친화적이기를 거부한 기업, 환경 친화적이기를 거부한 기업, 급변하는 시장의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불과 몇 년을 버티지 못하고 사라져 간다.

장수기업들은 이윤 추구를 넘어서 사회발전에 적극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기업들은 경제적 성과 못지않게 사회적, 환경적 성과를 중요시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꿈꾸고 실천하는 기업들이다.

장수기업들은 학습이 끊이지 않고, 혁신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전 방위에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이다.

장수기업들은 사람을 중시하고 모든 구성원과 협력기업들의 마음과 영혼을 사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이다. 이런 기업에서는 모든 구성원들이 주인의식과 창조성을 갖추고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주)대우강건 정하음 대표 ⓒKoreaNews

정 대표는 “기업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도 경영을 해야 합니다. 이와 아울러 인재양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템 자체의 개발도 중요하지만 축적된 노하우를 가진 직원이 많이 존재 할 때 경쟁력은 배가 됩니다”라고 말했다.

 (주)대우강건은 급변하는 21C기업 환경에 대비하기 위하여 경영혁신과 신기술 개발 등 새로운 변화와 더불어 금속공사 부문에서의 기술개발과 시공방법 개선. 디자인 개발과 연구에 주력을 하고 있다.

창조경제의 혁신은 과거의 높은 생산성을 대체할 확고한 연구 개발력을 구축했느냐에 따라 그 성패가 좌우된다. (주)대우강건은 창립 후, 신제품에 대한 도전과 창호, 철물(방화문)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시장의 페러다임 변화를 인지하여 준비했고 이는 정하음 대표의 경영철학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정 대표는“저희 대우강건은 10년, 20년 이상의 장기 근속자가 많습니다. 또한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등 외국인 근로자가 5년의 기간을 모두 채우고 고국으로 돌아가 집을 사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는 소식을 접할 때, 건설인의 한사람으로 보람과 긍지를 느낍니다”라고 했다.

조선시대의 거상이었던 임상옥은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보다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이고, 사람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이윤이며, 신용은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자산이라고 하였다. 사업(장사)은 곧 사람이며 사람이 곧 사업이라는 믿음이 상도의 제1조라고 했다.

ⓒKoreaNews

한 연구자가 일본의 장수기업 CEO들에게 그들의 성공과 관련된 단어를 하나만 들어달라고 요청했더니 70% 이상이 ‘信(신)’이라는 단어를 들었다.

거래처의 신용과 직원들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한 것이 성공비결이라는 것이다.

종 대표는 “30년 넘게 회사를 이끌어오면서 남모르는 좌절과 고통이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현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직원들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아울러 저를 믿고 신뢰해준 거래처에게 실망시켜선 안 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 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서“젊은 세대들이 어렵고 힘든 일은 하지 않으려 합니다. 3D업종을 기피하는 것은 당연 할지 모르지만,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건설기술인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라고 했다.

기업은 기술력, 자본력, 시장성이 일치가 되었을 때 성장하며 존재한다. 끊임없는 도전과 기술축적으로 방화문 창호업계의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를 일구어낸 정하음 대표의 행보에 경의와 함께 ‘희망’이라는 이름표를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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