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의류창고 특수절도 피의자 검거
남양주경찰서, 의류창고 특수절도 피의자 검거
  • 시사매거진 2580 dhns@naver.com
  • 승인 2013.01.2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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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경찰서는, 상가 의류창고에 침입하여 의류를 절취하고 달아난 피의자를 신속한 출동과 면밀한 수색으로 하루만에 검거한 두 경찰관의 활약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우측) 이명구 경사 (중앙) 김도훈 경사 (좌측) 정영수 경감

진접파출소 이명구 경사와 김도훈 경사는 지난 24일 21:40경 절도사건 용의자를 봤다는 신고전화를 접수했다. 같은 날 07:40경 남양주시 장현리 소재 상가건물 지하 의류창고에 누군가 침입하여 드라이버로 출입구을 훼손하고 의류 약 70만원 어치를 훔쳐간 사건이 발생했는데 당시 피해자인 의류창고 업주가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CCTV를 확인했고 업주가 영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CCTV에서 봤던 인상착의의 남성을 장현리 소재 진접농협 옆 공중전화 부스에 있는 것 같다고 신고한 것이었다. 이에 두 경찰관은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용의자는 이미 현장을 떠난 후였다. 하지만 이명구 경사와 김도훈 경사는 관내 지리에 능통했고 출동하기 전 CCTV에 담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다. 두 경찰관은 용의자가 인적이 드물고 조명이 어두운 거리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여 진접성당에서 임업연수원 방향의 작은 길을 수색하기 시작했고 얼마되지 않아 종이가방을 들고 걸어가는 남성을 발견하였다. 이명구 경사는 이 남성에게 불심검문을 실시했고 처음 협의를 완강히 부인하였지만 종이가방의 의류품 등을 확인하여 추궁한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도주의 우려가 있어 현장에서 특수절도 피의자 손모씨(21세, 남)를 긴급체포했다. 범행 만 하루가 지나지 않아 검거한 것이다. 피의자 손모씨는 전년도에도 전남여수에서 담배 수백 갑을 절취하여 집행유예 처분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것이었다.

진전파출소장 정영수 경감은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순찰근무 중 관내 지리를 익히고 피의자 이동경로를 미리 예상하여 검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범인검거는 물론 범죄예방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용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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