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대가, 세계불교삼보종 ‘일천사’ 종정 미산 스님
명상의 대가, 세계불교삼보종 ‘일천사’ 종정 미산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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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0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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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큰 스승은 내 육신과 마음속에 있다”

 “모성애의 본능이 강하고 땅의 기운을 가진 자가 대통령에 당선될 것이다.”라며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을 정확히 예언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는 세계불교삼보종 ‘일천사’ 종정 미산 스님을 만나보았다.

‘일천사’ 종정 미산 스님 ⓒKoreaNews

35년 수행의 원력과 30년 세월의 역학으로 최고 통찰력의 대가로 손꼽히는 미산 스님은 예리한 통찰력으로 예언의 100% 적중률을 자랑한다.

일천사는 서울 강남의 도심 한복판에 있는 사찰이지만 은은히 퍼지는 침향의 향기와 고요함에 묻혀 꼭 깊은 숲 속에 있는 사찰에 온 것 같은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작년 봄에는 삼천 년에 한 번 피어난다는 우담바라 꽃이 피어 세간의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9척 장신의 훤칠한 풍채에 인자한 미소가 일품인 미산 스님은 명상과 수행으로 대중포교에 매진하며, 명상으로 참된 자아와 만나는 명상대학 건립을 앞두고 명상 수행의 새로운 장을 개척하고 있었다.

미산 스님은 명상을 통해 참된 자아와 만나는 법력으로 주역과 사주명리학, 구성학, 풍수학, 팔정도, 이보통학을 아우르며 인간의 존엄성과 참된 자아를 중요시하고 있다.

명상이란 무아(無我)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것

미산 스님은 “명상으로 새로운 나를 발견한다는 것은 진정으로 아무것도 없는, 정말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난 후에 비로소 자아를 발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그렇게 버렸는데도 불구하고 절대로 변하지 않는 진아(眞我), 즉 진정한 나를 발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나 명상을 삶의 방편으로 삼으면 일상의 괴로움을 털어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명상은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일 뿐만 아니라 창조적인 사고와 건강, 그리고 성공까지도 얻을 수 있는 마음 운동법이다. 창의적 혁신을 강조하는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와 세계적인 ‘경영의 신’ 교세라의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명상으로 유명한 CEO들로, 이들은 명상을 통해 잡념을 버리고 마음과 직관을 따르는 방법을 깨달아 창의적 사고는 물론 건강까지 되찾았다며, 주위 사람들에게 적극 명상을 권유하고 있다.

미산 스님은 “명상은 일반인들은 물론 종교인 그리고 수도자들에게도 최고의 수행 방편이다. 명상하면 무아(無我)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남달리 명상의 가치를 중요시해서인지, 승려로서 미산 스님은 바로 이 명상을 통해 부처님의 말씀을 체계적으로 전하는데 항상 앞장서 왔다.

인생의 성공도 바로 내 안에 있다

미산 스님은 “인생의 성공은 바로 자신에게 있다. 진정한 가장 큰 스승은 내 안에 있는 것이다.”라며 세상사에 휘둘리지 말고 살아가라고 당부했다. 내가 나를 기준으로 살지 않고 남들이 만든 기준에 맞춰 살다 보니, 어떤 삶이 진정한 성공이고 또 잘 사는 삶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는 “여러분의 삶이 괴로운 이유는 남만 쫓으며 살다 보니 이유 없이 바쁘고 흥분할 일이 많아 조바심을 내기 때문입니다. 안심(安心)이라는 말이 요즘처럼 절실한 때가 없는 것 같습니다. 부디 내 인생의 모든 중심이 나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라고 피력했다.

또한, 스님은 대자연을 통한 인간의 본심 찾기, 인성을 통한 인간의 자아실현을 통해 신 홍익인간을 강조하며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사는 중용의 미덕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일천사’ 종정 미산 스님이 명상대학이 들어설 터의 사진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 ⓒKoreaNews

불자들의 안식처 ‘명상대학’ 건립이 꿈

기회가 있을 때마다 명상의 가치를 꾸준히 설파해 온 명상 전문가 미산 스님은 더욱 많은 사람이 명상을 통해 새로운 자신을 찾기 바라는 마음에서 현재 명상대학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신도와 지인의 도움으로 충북 충주 지역에 터를 잡은 상태다.

명상대학이 들어설 터의 맞은편 산은 누워있는 부처 형상을 하고 있어서 자연과 풍수가 자연스럽게 명상에 도움을 주는 곳으로서 세계 불교의 성지가 될 것이라고 미산 스님은 확신하고 있었다.

미산 스님은 내년에 공사가 진행될 예정인 명상대학은 부처님을 따로 모시지 않아도 통유리를 통해 와불(臥佛)이 훤히 보이도록 할 예정이라며, 여러 뜻이 있는 많은 불자가 모여 함께 이룰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산 스님은 2007년 몽골에서 14년간 민간외교에 헌신해온 노력으로 몽골정부로부터 훈장을 받기도 했으며, 베트남과 몽골 등의 어려운 어린이를 위해 꾸준히 기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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