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중앙회장 선출에 입후보한 이오장 후보
자유총연맹 중앙회장 선출에 입후보한 이오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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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8.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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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통일조국 건설에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시대적 소명으로 확산시켜 선진통일조국을 건설하는 데 작지만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사진은 16일 자유총연맹 중앙회장 선출에 입후보한 이오장 후보가 본지 대기자와 대담하는 모습(1)ⓒKoreaNews
오는 20일 열리는 한국자유총연맹 제14대 중앙회 회장 선출에 입후보한 이오장 서울지부 전 회장(60)이 16일 밝힌 소감이다. 이 후보자는 2007년 2월 서울지부 제7대 회장으로 선출돼 2010년 연임까지 3연임하면서 '자유총연맹의 살아 있는 증인'으로 불릴 정도로 연맹에 애정이 많다. 이 후보자의 '능력'은 익히 그의 경륜에서 검증된 바 있다. 서울지부 회장 재임 기간 새터민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 1억8000여 만 원의 부채 청산, 5만8000여 명의 회원을 25만여 명으로 증원 등 눈부신 성장을 이룬 것이다.

그러다보니 전국 단위 평가에서 해마다 장려상, 우수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곤 했다. 서울시지부 역사 49년 만에 처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후보자는 "자유총연맹이 겉으로는 화려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아래 조직은 열악한 곳이 적지 않다"며 "살아 움직이는 자유총연맹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보여주기 위한 조직보다 보이는 조직으로 적자재정에서 건정재정으로 내실을 기하고 산하지부,지회의 가렵고 아픈곳을 챙기는데 힘쓰겠다는 다짐이다.

사진은 16일 자유총연맹 중앙회장 선출에 입후보한 이오장 후보가 본지 대기자와 대담하는 모습(2)ⓒKoreaNews

이번 선거는 과거와 달리 처음으로 복수 후보가 출마하는 등 이례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과거에는 단일 후보가 출마해 당선되는 것이 관례였다. 한편 이날 오후 해병대 사령관 출신으로서 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한 김명환 후보(67)는 인터뷰를 극구 사양했다.

황종택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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