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원장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중견기업인 간담회' 참석
최수현 원장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중견기업인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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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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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최수현 원장은 창조경제의 주역인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발전해 가는 성장의 선순환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중견기업의 금융애로와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10월 23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를 방문하여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중견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사진 금감원간담회 회의 모습ⓒ중견련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진입한 기간이 5년 미만인 초기 중견기업이 주로 참석하여,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따른 어려움과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견기업인들은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진입한 후 겪어 온 다양한 금융애로를 호소하며 개선을 건의하였다.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진입한 후, 그 동안 중소기업으로서 지원받았던 정책지원이 일시에 축소됨에 따라 신규설비 투자 등을 위한 자금계획 수립 및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호소했다.

특히, 관계회사의 매출규모가 작음에도 대기업 계열사라는 이유로 정책자금 지원에서 배제되고 있어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다며 정책자금 지원요건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하였다.

또한 대기업 수준의 규제를 받고 있으나, 정작 해외진출을 위한 정보수집 능력 부족 등으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에 어려움이 있음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제기된 건의사항 중 자체 수용이 가능한 건에 대해서는 적극 답변을 하는 한편,금감원에서 검토를 통해 제도 개선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정부 등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에 건의하는 등 중견기업의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사진은 금감원 간담회 참석자들 모습 ⓒ중견련

또한 그간 중소기업의 금융애로 해소에 적극 노력해 온 만큼 향후 중소-중견-대기업으로 이어지는 기업성장의 선순환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중견기업의 금융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임을 강조하였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중견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계기로 중견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중견기업의 금융애로를 적극 발굴하여, 이를 금융환경 개선에 반영하고,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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