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신동지구대, 감동치안 실현

2015-01-25     이정선 기자

[이정선 기자] 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가 버스에 현금가방을 놓고 내린 승객의 가방을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치로 찾아줘 감동치안을 실현해 화제다.

신동지구대는 23일 아침 “버스에 통장과 현금 50만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놓고 내렸다”는 민원인 박 모씨(60세, 여)의 신고를 받았다.

신동지구대 이원국, 고세영 경위가 출동해 박 모씨와 계속 통화하면서 버스를 추적한 끝에, 익산시 신동 북일초등학교 앞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려는 111번 좌석버스를 발견하고 정차시킨 후, 내부를 살펴 가방을 발견, 박 씨에게 돌려줬다.

박 모씨는 “버스에 돈 가방을 놓고 내려, 그 사이에 누가 가져갔으면 어떻게 하나 하고 생각했는데, 경찰관님들이 신속하게 찾아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이 경위 등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하여 감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