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3.0위원회와 스포츠혁신위원회를 통합

한국 스포츠 혁신방안 논의 기구 ‘스포츠혁신위원회’ 출범

2015-02-06     김한주 기자

[김한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자문기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운영해오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작년 2월부터 운영된 스포츠3.0위원회와 스포츠혁신위원회는 각각 한국 스포츠의 선진화 방안과, 체육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해왔다. 그러나 과거에 대한 진단이 선행된 후에 미래를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듯이, 현재 체육계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향후의 선진화된 스포츠시스템 구축 방안도 도출될 수 있다고 보아, 두 위원회를 통합하여 논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스포츠혁신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과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공동으로 맡게 된다.

위원으로는 강신욱 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집행위원장, 원영신 여성체육학회 회장, 신정희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위원장, 장미란 장미란재단 이사장, 김정숙 전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성폭력방지본부장, 차광석 한국체육학회 부회장, 김경호 체육기자연맹 회장 등 체육계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하며, 최동호 체육단체연대 공동대표, 류태호 고려대 교수 등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인사도 함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