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 구 터미널부지 내년 6월 완공예정

정부3.0 일환 주민참여 비즈건물 명칭공모

2015-02-21     임병동 기자

[임병동 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최근 정부3.0 일환으로 시민의 능동적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세종시는 올 4월 착공예정인 조치원읍 터미널부지의 신축 건물에 붙여질 한글 명칭을 시민참여 형태로 꾸며 오는 27일까지 공모에 들어갔다.

이번에 새로 지어질 건물은 세종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치원읍 원도심 활성화와 세종시 경제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할 예정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입주할 기관들의 성격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명칭을 부여할 계획이다.

신축건물 명칭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세종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직접 작성해 넣거나, 게시된 서식에 따라 작성해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4thwave@korea.kr)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청춘조치원과 문화복지서비스팀(044-300-2743)에 문의하면 된다.

정부3.0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행사는 신축건물 명칭 공모 뿐 아니라 선정과정에도 시민 참여 정신에 따라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민간단체인 조치원발전 100인위원회를 거쳐 최종 명칭을 선정할 예정이다.

권순태 청춘조치원과장은 “신축 예정 건물은 업무용 건물과 주차건물을 포함해 건축연면적 10,298㎡의 규모로 내년 6월 준공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세종시 소속기관과 정부 유관기관, 공공기관 관련 단체 등이 입주할 수 있도록 유치활동을 펼쳐 인구유입과 조치원읍 경제활성화에 촉매제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