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녹색통곡물산업화사업단, 2015년 녹색통곡물 대량생산 기틀 박차

2015-03-01     장영권 기자

[장영권 기자](사)녹색통곡물산업화사업단(단장 신영주)은 2월 26일 군산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농업회사법인 어울림 임원 및 관련업체, 유통업체, 행정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녹색통곡물 사업평가회를 가졌다.

녹색통곡물 산업화 사업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동안 30억 사업비(국비 15억원, 시비 9억원, 자담 6억원) 투자로 국내 최초 녹색통곡물의 산업화 추진으로 벼, 보리, 밀 등 곡식이 덜 영글었을 때 수확하여 가공한 녹색을 띤 온전한 곡물을 말한다.

군산시는 그간 2013년부터 22억이 투자되어 녹색통곡물 건조·가공시설, 초록이삭 브랜드 및 포장재 개발 등 녹색통곡물 생산기반시설 등을 완공하는데 총력 추진하였다.

이번 녹색통곡물 사업평가회는 군산 녹색통곡물 생산 기반 시설이 완료됨에 따라 유통·판매 기반 마련 방안을 모색하고 녹색통곡물 연구개발제품 및 대량 상품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실시하여 이를 토대로 향후 소비자 만족도 향상 및 소비확대를 위한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한 평가회이다.

(유)어울림 장병수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평가회를 통해 참여 주체 간 역량을 제고하고 유통업체와의 원활한 소통강화로 2015년 사업단의 내실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고

군산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녹색통곡물의 본격적인 생산으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녹색통곡물 사업에 의한 벼, 맥류 등 조기 수확으로 적기 영농이 이루어짐에 따라 일석이조의 사업효과를 도모하고 농업기반을 토대로 제조·가공, 유통·판매, 농촌체험·관광 등이 융복합된 6차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