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관리협의체 운영

최근가계부채 현황 및 인식 공유

2015-03-13     고현정 기자

[고현정 기자]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은 최근가계부채에 대한 현황과 인식을 공유하고 안정적 관리방안을 공동 모색해 나가고자 “가계부채 관리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의체는 가계부채의 거시경제적 영향, 질적구조, 건전성, 상환능력 등 다각적 차원의 접근을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가계부채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미시적․부분적 분석․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2금융권 비주택대출(상가·토지담보대출 등) 관리 강화, 대출구조 개선,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금융권 심사관행 개선 등을 중점 논의할 것이다.

협의체에서 조율된 과제는 경제관계장관회의 또는 거시경제금융회의 등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협의체 반장은 기재부 차관보, 반원은 기재부․금융위․국토부 ․한은․금감원 등 국장급 이상으로 구성하고, 필요시 KDI, 금융연구원, 주택금융공사, 신용정보사 등 관련 연구원 및 기관도 참여하여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