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섬유산업 기능인력 양성교육 수료식 가져

2015-05-02     김태평 기자

[김태평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역 섬유업계의 인력 미스매칭 해소를 위하여 운영한「2015년 섬유산업 기능인력 양성교육」수료식을 4월 29일 풍기직물공업협동조합에서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풍기직물공업협동조합 김자여 조합장 및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 송종명 회장을 비롯한 지역 섬유업체 대표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초 교육 참여인원 20명 모두가 수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교육은 4월 10일부터 매일 4시간씩 2주간 실시되었으며, 이론 및 현장실습을 병행한 섬유기능교육은 물론, 한국어 교육, 직장인 소양교육 등 결혼이주여성이 국내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었다.

한편, 그동안 대부분 결혼이주여성은 취업을 하고 싶지만 특화된 전문교육기관이 부재하여 고민해 왔고, 섬유업계는 3D업종으로 인식되어 업체의 구인난이 가중되어 왔었다.

최근 5년간(2010 ~ 2014) 섬유산업 기능인력 양성교육을 통하여 지역 섬유업체 등에 50여명이 취업한 성과를 거둔바 있으며, 금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지역 내 섬유업체에 취업이 예상되어 취업애로 계층에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섬유업계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