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오지마을 우물파기 후원금 유니세프에 전달

2015-05-02     양현미 기자

[양현미 기자] 영주시는 4월 29일 지역농협과 함께 식수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오지마을을 위해 사랑의 우물파기사업 후원금으로 2천만원을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2012. 5. 30일 영주시, 지역농협,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해외오지마을 우물파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2천만원씩 향후 5년간 1억원을 지원하여 작지만 보람된 일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재원마련을 위해 “아이러브영주사과” 브랜드를 사용하는 3개농협(영주APC, 영주농협, 풍기농협)에서 사과매출액의 일부를 모아서 유니세프에 전달하기로 결정하였다. 영주 APC가 8백만원, 영주농협과 풍기농협이 각 6백만원씩 총 2천만원을 전달하였는데, 올해까지 누적 후원액은 6천만원이 되었다.

영주시장 장욱현은 “영주시 대표 농산물인 영주사과를 매개로해서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고, 지역농협과 농업인은 물론 영주시민들의 나눔 문화 실천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