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민 감독 명량 회오리바다를 향하여 전남권역 시사회

2015-05-16     박미경 기자

[박미경 기자] 한국영화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한 영화<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만든 다큐영화<명량: 회오리바다를 향하여>의 전남권역 시사회가 지난 14일, 15일 여수와 순천에서 열렸다.

다큐영화 <명량: 회오리바다를 향하여>는 명량해전을 준비하기위해 이순신 장군이 걸었던 수군재건로를 CG와 다양한 삽화 등으로 구성해 그 날의 긴박했던 상황을 보여주며 지식과 더불어 볼거리도 높인 에듀테인먼트 작품이다.

김한민 감독과 영화<명량>의 주역들이 450km여정을 직접 따라가며, 이순신장군의 명량해전 이전의 험난했던 준비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그날의 승리를 우연의 산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명량해전이 가지는 의미를 한번 더 짚어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영화는 경남 진주부터 진도 울돌목까지, 전남 구례, 곡성, 순천, 보성, 장흥, 강진, 해남, 진도 등지에서 촬영 됐다.

시사회는 영화 관람 후 김한민 감독 및 배우 오타니료헤이와 함께 관객과의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관람방법은 초대권 지참시 관람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전남영상위원회( ☎ 061-744-2271)로 하면 된다.

한편, 전남 순천 출신 김한민 감독은 2013년 전라남도의 문화 및 관광, 지역경제 발전과 영화 <명량>의 성공을 위하여 전남도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