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진천군, 3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2015-05-23     독고상엽 기자

[독고상엽 기자] 충청북도와 진천군은 22일 오전 11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진천신척산업단지와 산수산업단지에 투자하는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기업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비지에프리테일(대표 박재구)는 1994년에 설립해 서울 강남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편의점 브랜드 CU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260여 시·군·구에 출점해 업계 최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대한민군 소비 패턴에 최적화된 21세기 한국형 편의점 모델을 정착시켜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물류중앙허브센터 건립을 위해 진천산수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했다.

㈜유니크시스템(대표 유진산)은 1993년에 설립해 서울 노원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금속 문, 창, 셔터 등에 제조하는 기업이다.

끊임없는 기술력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창호산업 발전에 기여하면서 공공시설, 아파트, 종합레저시설 등 모든 영역에서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해 온 기업이다.

이번에 PVC 생산 등 사업 영역 확장 계획에 따라 신척산업단지로 공장 신설로 결정했다.

㈜레오켐은 2002년에 설립해 경기도 안양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PVC 안정제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레오켐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다양한 친환경, 친건강 안정제 개발에 주력해 국내 및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매출성장에 따라 신척산업단지에 신설투자를 결정했다.

한편,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수도권 규제완화, 기업투자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이루어낸 기업유치로 다양한 채널을 발굴, 유치활동을 전개해 신·증설, 수도권 이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