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논평]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자문위원 인분교수에 대한 대책을 내놓아라

비상식적인 교수가 대한민국 공공기관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

2015-07-17     임병동 기자

[임병동 기자]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키는 이른바 ‘인분교수’로 불리우는 K대학교 J교수가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사실이 알려졌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준정부기관이다.

제자를 폭행하고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한 이른바 ‘인분교수’인 비상식적인 교수가 대한민국 공공기관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J교수는 2015년에만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디자인코리아의 자문위원과 디자인인력양성사업, 수출역량강화사업, 글로벌생활명품 평가 등의 평가위원으로도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식적인 교수가 자문위원으로서 평가했던 사업들의 결과물에 대해 국민들은 신뢰할 수 없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이런 비상식적인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책임을 지고 대책을 내놓을 것을 촉구한다.

또한, J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자문·평가했던 사업들의 결과물에 대한 국민들의 의심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