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제3야전군 사령부 방문해 군인들 격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그만큼 상황이 긴박해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2015-08-21     임병동 기자

[임병동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오후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도발과 관련, 서부전선 점검 차 경기도 용인의 제3야전군 사령부를 방문했다.

박 대통령의 오늘 현장 순시는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우리 군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민경욱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3군 사령관과 각군 작전사령관들로부터 북한의 포격도발과 관련한 우리 군의 대응책 및 북한군의 동향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3군 사령부는 전날 북한의 포격 도발이 감행된 서부전선에서 우리 군의 전투 및 방어 지휘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그만큼 상황이 긴박해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박 대통령의 오늘 현장 순시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육군 참모총장, 3군 사령관, 합참차장 등 군 고위급 지휘관과 청와대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이병기 비서실장, 장혁 국방비서관 등이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