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사회적 기업 인큐베이팅 사업 시행

증세 없는 복지의 해답, 사회적 기업 수 늘리기

2015-10-03     박미경 기자

[박미경 기자] 진천군은 관내 사회적 기업을 증가시키기 위해 사회적 기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회적 기업은 기업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으로 고용노동부가 지정하는 인증 사회적 기업과 충청북도가 지정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구분된다.

현재 군의 사회적 기업은 총 5개소로 내년도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 4개소 추가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사회적 기업으로의 진입 조건이 해마다 까다로워져 많은 기업이 인증에 실패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진천군은 충청북도의 사회적 기업 중간지원 기관인 ‘사단법인 사람과 경제’와 손을 잡고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관내 종업원 10인 이하의 기업을 중점적으로 조사해 사회적 기업으로 진입을 희망하고 있는 업체를 발굴하고 그에 필요한 회계·세무, 인사 분야 등의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은 국가의 지원을 받아 일자리 창출 사업과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수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