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국회의원 후보 ,‘일하는 엄마가 행복한 용인’만들 것

2016-04-01     문양일 기자

[문양일 기자] 경기도 용인(정) 선거구의 새누리당 이상일 후보는 1일 경력 단절 문제를 극복하고 재취업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들과 만났다. 이 후보는 일하는 엄마들을 돕기 위해 새누리당이 마련한 공약인 ‘마더센터’ 설치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생활밀착형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를 찾아 이곳에서 IT 교육을 받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여성들과 대화를 했다.

이들을 만난 다음 이 후보는 “가사와 사회활동의 양립을 원하는 여성들을 위해 경력 단절 극복, 재취업 지원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제도가 마련되고 있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아직도 부족한 점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워킹맘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시간선택형 근무제, 단축근로제 등을 확대하고, 이런 제도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재취업을 바라는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되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개인별로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훈련을 늘려, 경력 단절 여성들이 재취업에 성공하고도 다시 경력 단절의 길로 들어서지 않게끔 사후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 공약으로 임신과 출산, 보육, 입학까지 엄마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관인 ‘마더센터’ 설치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마더센터는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 정부의 각 부처에 분산돼 있는 출산, 보육, 돌봄서비스를 통합하고, 부모의 보육 전 과정을 도와줄 수 있는 엄마도우미를 양성해 지원하는 센터다.

이 후보는 “마더센터가 설치되면 저출산 문제와 여성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용인에도 마더센터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