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차관, 한-ASEAN 교통장관회의 참석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고위 관계자 만나 우리기업 진출 지원

2017-10-14     유정민 기자

[유정민 기자] 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철도 및 ITS 분야 등에 대한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과 ASEAN 국가간 교통연결성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8차 한-ASEAN 교통장관회의*”에 참석하였다.

2009년에 시작한 한-ASEAN 교통장관회의는 한-ASEAN 회원국간 교통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인적·물적 교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올해 8번째 회의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었다.

맹성규 차관은 동 회의에서 “ASEAN이 우리의 제2의 교역 파트너이자 우리 국민의 제1위 행선지라며, 교통분야가 한-ASEAN 협력에 기여해 온 점을 ASEAN 교통장관들과 공유하고, 아세안 공무원 들에 대한 초청연수 등을 통해 교통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싱가포르․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 및 말레이시아 교통부 차관을 만나 면담을 갖고 “고속철 분야 등 우리기업 기술력 홍보와 함께, 철도 및 ITS 분야 등에서 우리 기업 진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싱가포르에 기 진출한 우리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애로사항 및 기업 진출 확대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