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고 향파봉사단,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실시

2017-11-04     김한나 기자

[김한나 기자] 군산여고 학생들의 작지만 큰 정성이 모아져 주위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군산여고 학생들로 구성된 향파봉사단 단원 40명과 학부모 30명은 지난 4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 활동은 봉사단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한 연탄을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과 조손가정 2가구에 각 300장씩 전달했다.

봉사단원들은 때 이른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주위의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나누어 드리고자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채유빈 학생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하는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여자고등학교 향파봉사단은 2005년에 창단되어 13년 동안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온 봉사동아리로서 정기적으로 요양원을 방문하여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