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문화로 즐기는 ‘제23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7월4일 ‘여성과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 도봉’ 문화축제 진행 위일청 축하공연 ‧ 영화 ‘리틀 포레스트’ ‧여성건강관리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2018-07-02     김양우 기자

[김양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제23회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7월 4일 오후2시부터 구청 선인봉홀에서 ‘여성과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 도봉’을 주제로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는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계획됐다.

행사는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구립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실현‧ 여성친화정책 활성화‧여성인권 및 안전강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도봉구 양성평등상’ 시상식을 갖는다.

이후 가수 위일청의 축하공연에 이어 2018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상영작인 영화 ‘리플포레스트’를 참석자들이 함께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구철 1층 로비에서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건강 상담, 혈압 혈당체크, 금연홍보, 알콜검사 등의 여성건강관리 부스, 임산부 체험, 여성 일자리 취업상담, 여성안전사업 홍보 등의 체험 및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한국여성체육사를 주제로 한 여성사 특별전시, 찾아가는 아버지교실 특강, 양성평등 도서전시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양성평등주간 행사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의식을 개선하고 양성평등의 가치를 더욱 단단히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여성은 물론 모든 구민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도봉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고, 여성의 성장과 참여를 위한 정책을 비롯해 여성 일자리‧안전‧건강‧돌봄 등 다양한 분야로 여성친화적인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에 20016년에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된 바 있다.

구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여성가족부와 상호협의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2단계 사업으로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