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든든한 이웃, 안전한 우산 되기 위해 … 최선

제3회 의용소방대 생활안전 · 심폐소생술 강사 경진대회 개최

2018-10-27     이선정 기자

[이선정 기자]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강원도소방학교에서 제3회 강원의용소방대 생활안전·심폐소생술 분야 강사 경진대회를 24일∼25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민의 이웃에 살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강사능력을 향상시켜,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실시하였다.

대회는 24일 생활안전 분야 16명, 25일 심폐소생술 분야 16명이 경연에 참여하였다.

생활안전 경연은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과 유해동물 퇴치 등 생활안전 전반에 관한 위험성을, 심폐소생술경연은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분야를 주제로 각각 15′발표하였다.

생활안전 분야는 영월 남면의용소방대 임영화 총무부장이 최우수강사의 영예를 안았다. 임부장은 ‘생명을 살리는 기술’이라는 주제로 화재 발생 시 공동주택 대피요령을 설득력 있게 발표하여 강의전개 및 청중이해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폐소생술 분야는 ‘심장을 살리는 아름다운 두 손’이라는 주제로 핵심적인 내용을 가슴에 와 닿게 발표한 태백여성의용소방대 정은주 대원이 최우수 강사로 선정되었다.

경연에 참여한 임영화 대원은 “도민의 가장 가까운 이웃에 살고 있는 또 한명의 소방관이 의용소방대원 이라며, 언제나 도민에게 든든한 이웃, 안전한 우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 강사로 선정된 임영화 부장과 정은주대원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전국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한다.

한편 도내 의용소방대원들은 군부대, 학교 등을 대상으로 안전분야와 심폐소생술분야 강의를 상반기 기준 398회 103,548명에 대해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