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부 장관, 부산지역 수출업체 방문

부산지역 수출우수 기업 ㈜에스에이치팩 방문

2019-02-13     송재호 기자

[송재호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월 13일 부산시 화전산업단지내에 위치한 건설장비용 유압실린더 제조‧수출업체인 ㈜에스에이치팩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성윤모

 

㈜에스에이치팩은 유압실린더의 국산화를 통해 美 JLG, 日 히타치 등 세계적인 건설장비‧고소작업차 제작 업체에 유압실린더를 수출하고 있으며, ‘18년 무역의 날에는 수출 1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당일 성 장관이 방문한 ㈜에스에이치팩 생산공장에서는 부산항을 통해 미국으로 수출되는 유압실린더가 생산되고 있었다.

성 장관은 “녹록치 않은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에스에이치팩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수출을 확대하는 등 수출기업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하고,“앞으로도 우리 수출의 주역으로써 수출확대에 힘써 주길바라며, 정부도 직접 발로 뛰며 수출과정에서 업계가 겪는 애로를 하나 하나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에스에이치팩은 “월드클래스 300 사업을 통해 자사가 많은 정책적 지원을 받았으며, 다른 기업들도 이러한 지원을 많이 받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하고,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수출전시회 관련 지원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성 장관은 “‘19년 종료되는 월드클래스 300 사업의 후속사업을 기획중에 있으며, 에스에이치팩과 같은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지원 규모 등을 기존보다 확대하겠다”고 답변했으며,“우리 기업들의 개별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을 ’18년 1,150개사에서 `19년 1,600개사로 확대하고, 유관기관 및 기업별 소규모 전시관을 연계한 통합 한국관(전시관 참가기업 50개사 이상 대형화) 추진을 통해 전시 홍보효과를 제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수출지원 대책들 마련하고, 2월말 「수출활력 제고 대책」을 발표해 이를 바탕으로 민‧관이 힘을 모아 우리 기업들의 수출을 총력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