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장관“건설현장 미세먼지 저감 위한 총력 대응”당부

동탄 LH아파트 현장 찾아 비상저감조치 이행 점검 및 안전관리 강조

2019-03-07     송재호 기자

[송재호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3월 7일(목) 11시 경기도 화성시 동탄의 LH공사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3월 5일 국토부가 소속․산하기관에 발령한 미세먼지 긴급지시 이행상황을 확인하고,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였다.

 

김 장관은 공사현장 인근 도로와 화물차 진입로 살수조치와 방진막 설치 등 미세먼지 저감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근로자 마스크 착용 등 현장관리 상황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연일 짙은 미세먼지로 많은 국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므로, 건설공사 현장에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을 주문하였다.

아울러, 미세먼지는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이어서 범정부적, 범국민적 대응이 긴요하며, 중장기적으로 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의 활성화 및 전기, 수소 등 친환경차의 조기 보급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2.18일부터 두 달 간 진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하여 점검대상인 동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면서,

각 기관과 점검자들이 ‘내 가족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안전 위협요인을 꼼꼼히 점검하여 개선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김 장관은 “연일 고농도의 미세먼지로 인해 현장 근로자를 포함한 국민들의 염려가 깊은 상황으로, 우선 미세먼지 비상조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제도개선과 예산지원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국민들의 생활공간과 근접해 있는 건설공사 현장 등 주요 시설에서 비상저감조치 이행에 더욱 노력해야 하며, 공공공사 현장에서 더욱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