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읍-일원본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려산 합동 환경정비 나서

2019-04-16     김양우 기자

[김양우 기자] 강화군 강화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영욱)는 지난 15일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맞아 자매결연 관계인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초청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몇 해 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해 온 행사로, 두 주민자치위원회 간 유대강화를 위한 축제 관람 및 환경정화 활동으로 진행됐다.

두 위원회가 12년이 넘도록 자매결연을 이어올 수 있었던 건 봄철이면 일원본동에서 강화군을 방문해 축제 등 지역 내 행사 등에 같이 참여하고, 가을에는 일원본동을 방문해 고구마 및 농산물 등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함으로써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주민자치의 본보기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한편, 강화읍 위원들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 코스 설명과 함께 동행도 함께 하면서 축제 가이드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권영욱 위원장은 “연중 실시하고 있는 칼갈이 봉사활동, 기왓장 찜질봉사, 도시락 배달활동,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꿈나무지킴이 활동 등 강화읍의 등불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면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