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고도제한 완화 주민설명회 개최

2019-11-28     김양우 기자

[김양우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8일(목) 오후 3시 등촌동 소재 베뉴지웨딩홀에서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도제한 완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지난 1년간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그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였으며,성과 발표 후 최동한 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대사를 비롯 고도제한 관련 각계 전문가 4인이 나와 ‘항공학적검토’에 대한 견해와 고도제한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강서구민은 오랜 시간 동안 고도제한으로 재산권을 침해당해왔다”면서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지금 더는 미룰 수 없는 만큼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강서구는 김포공항으로 인하여 57.86m로 고도제한이 돼 있다.

이에, 구는 60만 주민들의 염원을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관계관 면담 ▲항공학적 검토 전문기관 복수 지정 건의 및 조속시행을 위한 법률자문을 구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