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첫 진출 암사시장 방문

이번 설에도 전통시장과 함께 가치삽시다!

2020-01-16     송재호 기자

 

[송재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설 명절 연휴를 한 주 앞둔 16일 오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암사종합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박영선 장관은 ‘가치삽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과 함께 설 맞이 전통시장 이용 촉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어서 상인들로부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암사종합시장은 전통시장 온라인 시장 플랫폼 중 하나인 네이버의 ‘동네시장 장보기’에 첫 번째 진출한 시장이다.

참여 점포, 매출 성과 등은 초기 단계*에 있으나, 상인회를 중심으로 공동배송센터를 마련하는 등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영선 장관은 설 제수용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며 “전통시장 역시 소비·유통 환경 변화에 따른 발 빠르고,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시장의 좋은 상품들이 온라인 시장을 통해 널리 유통될 수 있도록 전담 셀러를 활용한 상품기획부터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한 판매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우리 전통시장에는 아직 온정이 가득하다. 많이들 바운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부는 저렴한 비용으로 설 명절을 전통시장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을 최대 10%까지 특별 할인 판매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