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 세계박람회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용역 입찰공고 사전설명회 개최

2020-01-19     김종필 기자

[김종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20일(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공고하면서 세계박람회 마스터플랜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하려면, BIE에 제출할 유치신청서(Bid Dossier)를 창의적으로 작성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31억원 규모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발주하였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입찰 희망 기업의 광범위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22일(수) 14시 부산에서 용역 사전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전설명회시 입찰 희망 기업의 부산 세계박람회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 예정부지인 부산시 북항 일원을 시찰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가 3대 행사(올림픽·월드컵·등록엑스포)를 모두 개최하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되면서 국가・지역 브랜드를 크게 높여 부산·경남 등 제 2경제권의 부흥과 국가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BIE(국제박람회기구) 공인 등록박람회를 국내 최초로 2030년 개최하기 위해 지난해 국무회의에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계획(안)」을 보고하였고, 이에 따라 범정부적 유치전담조직인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기획단*을 출범시킨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