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과 프레제니우스 경영진은 국제법과 국내법을 준수하라!”

이용득 의원, UNI-국제사무금융IT게임서비스노조연합 긴급 기자회견

2020-02-21     고승혁 기자

 

[고승혁 기자]  2월 21(금) 국회 정론관에서 이용득 의원은 UNI-국제사무금융IT노조연합, 사무금융연맹, 민주제약노조와 함께 다국적기업 오라클과 프레제니우스의 노동법 미준수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2019년 10월 21일,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이용득 의원은 한국오라클기업의 문건 대표이사의 근로기준법상 사용자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후, 임금체불, 근로조건서면 미명시 등으로 고발된 사건들이 검찰에 송치되어 지난 2월 13일 검찰에서 문건 대표이사를 소환조사했지만, 이에 불응하고 현재 싱가포르로 한국오라클대표이사의 사무실을 옮긴 상황이다.

이에, 이용득 의원은 “이번 오라클 사건을 많은 다국적기업들이 주시하고 있으며, 국제노동조직과 연대하여 이번 사건을 엄중히 인식하고 반드시 제지해야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