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119종합상황실 감염(폐쇄)대비 비상대응 훈련실시

2020-03-05     김명규 기자

[김명규 기자]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5일 도내 코로나19 감염증확진ㆍ의심자가 증가함에 따라 119종합상황실 내 감염(폐쇄) 상황을 대비하여 강원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119종합상황실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하였다.

 

훈련은 기존 사용하는 119종합상황실이 감염(폐쇄)지역으로 가상하여 별도 공간인 전략회의실에 119신고접수 예비 28회선을 증설(신고접수19, 관제 3, 구급 2, 항공 1, 일반 3)하여 긴급상황에 대비하는 상황대응 2단계이다.

비상대응훈련은 평시 접수에서 출동에 이르는 신속한 119신고접수 시스템을 상황실내 감염자가 발생하는 비상시에도 유지하기 위하여 보조시스템을 이용한 신고접수, 출동지령, 상황전파 등 다소 차별화된 119신고접수 체계로 전환하여 운영하는 훈련이다.

감염예방을 위하여 ▲상황근무자 증상·발열체크 ▲보호구 및 위생물품 비치 ▲소독장비를 이용하여 매일 소독하고 있으며,허강영 119종합상황실장은 감염(폐쇄) 상황에 대비하여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119상황실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선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