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렬 前신풍초 교장, 두 번째 시집‘홍시의 꿈’출간

[권태민 기자]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 www.klw.or.kr)은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백남열 시인이 두 번째 시집 ‘홍시의 꿈’(100P-12,000원, 한국문학세상 펴냄)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홍시의 꿈’은 수많은 감꽃이 무럭무럭 자라 홍시가 되어 이웃에게 달콤함을 선물하고 싶다는 꿈을 담아내고 있다.

백남렬 작가는, 어린 시절 감나무 밑에서 뛰어놀면서 나중에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싶다는 소망으로 열심히 공부했다.

그리고 그는 모교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경기도에서 교감을 거쳐 교장으로 근무하며 선생님의 꿈을 이루었다.

또한, 그는 선생님의 이미지에서 시인과 아동문학가로 변신하여 자라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옷을 입혀주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백남렬 작가는 김포신풍초교 교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퇴직한 이후 독자들에게 순수 문학의 정서를 오롯이 담아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아 주고 싶어 ‘홍시의 꿈’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되는 ‘홍시의 꿈’은 선생님의 시각에서 아이들이 느껴온 동심을 어른이 되어도 가슴속에 스며들도록 서정적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김포 유현초등학교 초창기 교감으로 재직하던 시절에 교가 공모에 당선되었고, 김포 신풍초등학교 초대교장 시절에도 교가를 직접 작사했다. 지금도 김포의 두 초등학교에서는 행사나 조회가 열릴 때면 그때 작사했던 교가가 울려 퍼져 시인의 시심이 메아리로 남아있다.

또한 작가는 2018년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詩 공모전에서 <열무비빔밥>이 당선되어 서울시내 지하철 열 곳에 당선작이 올해와 내년까지 2년 동안 게재된다고 밝혔다.

작가는 2016년 고(古)정재삼 회장과 연합하여 한강·서강·용산강 주변에서 사는 시인을 중심으로 삼강시인회를 창설하여 초대 운영위원장과 2대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명예회장으로 활동하며 시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시의 지평을 넓히데 이바지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놀며 크는 아이들>과 전자시집 <열무 비빔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