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 추혜선 후보 지지 선언

2020-04-07     김명규 기자

[김명규 기자] 안양시 동안구을 지역구의 추혜선 정의당 후보에 대한 지역 자영업자들의 지지가 뜨겁다. 안양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가 지난 6일 지역 상인단체로서는 이례적으로 추혜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안양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회장 봉필규, 이하 상인연합회)와 상인들은 “안양 골목상권을 살릴 사람, 추혜선 후보”라는 문구를 걸고 공개 지지에 나섰다. 이들은 끈질기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문제를 해결한 추혜선 후보의 의정활동을 지지 이유로 꼽았다.

상인연합회는 양일모 총무가 낭독한 지지선언문을 통해 “현 지역구에 현역 국회의원이 네 명이나 있지만 유일하게 추혜선 후보만이 문제를 호소할 때마다 가장 먼저 달려왔다”며 “재개발 재건축으로 위기에 빠진 호계종합시장을 비롯해 안양의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평가했다.

추혜선 후보는 “상인연합회가 오늘 저를 지지해 주시는 마음은 잠자는 국회, 무능한 정치를 깨우는 선언”이라며 “1호 공약인 애플 R&D 센터와 애플 아카데미 센터를 꼭 유치해 안양의 시장들도 랜드마크로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해드리겠다”고 화답했다.

추혜선 후보는 호계종합시장 앞에서 유세를 이어가며 “오늘의 지지 선언을 가슴에 안고 앞으로 남은 총선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