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특산품 자가격리자에게 전달

2020-04-10     권태민 기자

 

[권태민 기자] 파주시는 코로나19 환자의 접촉자로 14일간 자가 격리 중인 대상자에게 시 특산품으로 마련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했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농업인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 특산물인 파주개성인삼홍삼, DMZ사과, 파주12종 잡곡, 파주쌀 조청, 배, 고구마 등 6종으로 구성했다.

이 구호물품은 밀접접촉 격리자 중 다자녀가족, 65세 및 취약계층 등 50가구를 선정해 전달했다.

김순덕 파주시 보건소장은 “구호물품을 통해 격리 기간 동안 외출 통제로 겪는 육체적 불편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 돼 파주시민 모두가 건강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