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관련 유물․자료 수집

유물 평가 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서 구매, 학술연구 ․ 전시 ․ 교육 등에 활용

2020-05-20     이선정 기자

[이선정 기자]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형규)은 멸실 및 훼손되기 쉬운 민간소장 유물을 체계적으로 보존 ․ 관리하고 이를 학술연구 ․ 전시 ․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소장가치 있는 유물과 자료를 수집 ․ 구매할 예정이다.

수집대상 유물은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고문서, 고서적, 사진 등 소장가치 높은 유물 및 기타 기념재단에서 연구 ․ 전시 ․ 보존할 가치가 있는 자료 등이다. 참가 자격은 유물 및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개인, 기관, 단체이며 도굴품 ․ 장물 등의 불법유물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방법은 매도신청유물명세서를 포함한 제출서류 등과 함께 유물매도신청서를 2020년 6월 5일(18:00 마감)까지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여야 한다. 선정된 유물에 한해 현물 접수하여 유물평가위원회에서 진위여부 판단 및 가격 등을 평가한다. 이후 수집할 유물을 최종 선정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화상자료 공개 등의 절차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구매여부가 결정된다.

구매한 유물은 향후 자료 번역 등 학술 연구 ․ 전시 등에 활용하고 가치가 높은 유물에 대해서는 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