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최병용 의원, ‘여수 해역 적조 예방 점검’

수산피해 예방위한 대응 당부

2020-08-20     김명규 기자

[김명규 기자]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병용 의원(여수5)은 20일 지난해 적조로 피해를 입은 여수 화정면 백야도 일대와 월호도 양식장 일대를 찾아 적조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최 의원은 화정면장과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업인들에게 위기상황 단계별 적조 피해 대응 요령에 따라 사육밀도와 먹이 공급량 조절, 산소 공급장치 가동, 차광막 설치 등 철저한 관리를 부탁했다.

최병용 의원은 “적조 예방을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방제선단을 미리 구성해 가두리 양식장 밀집 해역을 중심으로 해양환경 정화선을 배치하여 수산피해를 최소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적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에 27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7월부터 적조 준비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 양식어장별 9,540개의 방제장비와 6만4천 톤의 황토확보 등 현황을 점검하고 해양환경정화선 125톤급 5척에 대해 적조발생 시에 곧바로 출동 할 수 있도록 정비를 마쳤으며, 가두리 임시대피지(안전해역) 6개소 69ha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한편, 최병용 의원은 제11대 후반기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남의 농업과 어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