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예술무대’ 피아노 두 대? 기타?

예술감독 손열음이 전하는 특별한 ‘교향곡’

2020-08-21     김양우 기자

[김양우 기자] 이번 주 MBC TV예술무대(연출 한봉근PD)에서 ‘2020 평창대관령음악제-도약’이 방송된다.

 

일반적으로 ‘교향곡’이라 하면 관현악을 위한 대편성의 작품을 말하는데, 이번 2020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는 특별한 교향곡을 만나볼 수 있었다. 바로, 작곡가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1번>을 두 대의 피아노로 편곡한 버전으로, 말러 <교향곡 5번>을 기타 버전으로, 베토벤 <교향곡 2번>을 피아노 삼중주로 편곡된 버전으로 연주된다. 예술감독 겸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피아니스트 임윤찬 듀오, 기타리스트 박규희,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첼리스트 김두민,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TV예술무대> ‘2020 평창대관령음악제-도약’편은 8월22일(토)밤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1시 55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