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2동 새마을부녀회, 풍성한 한가위 감동을 전(煎)해요… 추석맞이 전 나눔 행사 실시

2020-09-26     김진규 기자

[김진규 기자] 양주시 회천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선)는 지난 24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부녀회원들이 전날 이른 아침부터 음식을 만들 재료준비를 하고 행사 당일 동그랑땡, 동태전, 두부전, 닭볶음탕, 물김치 등 명절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개별 포장했다.

이어 정성스럽게 포장한 추석음식은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명절을 맞아 직접 작성한 손편지와 함께 각 대상 가정에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됐다.

김순선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모두가 바쁜 시기에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사랑이 듬뿍 담긴 명절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미영 회천2동장은 “코로나19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황 속에서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부녀회원 덕분에 소외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가정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천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월 3회 관내 저소득 재가노인 가정에 밑반찬을 조리해 전달하고 있으며 그밖에도 명절음식 나눔, 고추장 나눔 행사 등 사랑이 넘치는 회천2동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