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김창옥과 함께하는 ‘드라이브 인’ 공연

생명존중 뮤지컬 인형극 통해 서로를 소중한 존재로 바라보는 장 마련

2020-10-16     김초롱 기자

[김초롱 기자] 16일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에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찾아온다.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해 생명존중에 대해 이야기 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 주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공연은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전 개통된 주파수를 통해 라디오 볼륨만 높이면 차 안에서 뮤지컬 인형극과 부모특강을 편히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창동 소재 창북중학교 운동장에서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된다. 소통전문가 김창옥 교수를 초빙해 코로나19로 긴급 자녀 돌봄과 양육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모들을 위해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또 정서적 피로감을 경험하고 있는 가족들을 위해 인형극을 준비해 생명존중에 대해 이해하고 서로를 소중한 존재로 바라보는 장을 마련했다.

한편, 구는 현장 참여자가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온라인 접수로 진행했다. 공연은 입장 시 발열체크를 비롯해 차량에 탑승한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운영할 방침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봉구청과 도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홈페이지나 SNS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대면 공연이 어려운 상황에서 드라이브 인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심리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로하고,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생명존중에 대해 청소년과 학부모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