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021년 1분기 자치회관 온라인 생활과학교실 운영

화곡1동, 화곡8동, 우장산동, 방화1동 관내 초등학생 대상

2021-01-04     김종필 기자

[김종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재미있는 과학실험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자치회관 온라인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일상생활과 연관된 과학실험과 놀이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사고력과 창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온라인 생활과학교실’을 마련하게 되었다.

1분기 생활과학교실은 화곡1동, 화곡8동, 우장산동, 방화1동 등 각 동 자치회관에서 운영하며, 수강을 원하는 관내 초등학생은 주민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재료비(4만 2천원)는 각 가정에서 부담해야 한다. 단 기초생활수급권자 가정은 재료비가 면제된다.

1월부터 3월까지 주 1회 수업으로 총 12주간 진행하며, 강의 시작 이후에도 모집 마감 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수업은 동별로 개설된 밴드에 가입하여 게재된 강의 영상을 원하는 시간에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부직포 가습기 ▲벽걸이 습도계 ▲폼클레이 로봇만들기 ▲DNA 모형 ▲달의 모양 변화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과학원리를 실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밴드를 통해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하거나 본인이 직접 실험한 사진, 영상을 올릴 수 있도록 하여 일방향이라는 온라인 수업의 단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1분기 생활과학교실은 온라인으로 진행하지만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2분기부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등 유동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온라인 생활과학교실은 코로나19로 집 밖에서 놀기 어려운 어린이들이 놀이처럼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하게 됐다”라며 “직접 만들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과학교실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