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노동자 1,800여명 서명,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 선언

2021-09-09     김진규 기자

[김진규 기자] 9월10일(목) 오후 2시, 민주노총 포스코지회(포항시 동해안로 6131-20)에서 경북지역 1,800여명의 노동자의 서명과 참여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ㄴ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선언문에서는 생산의 주역인 노동자가 정치로부터 소외되는 불공정한 세상을 혁파하고 “노동 존중사회”로 만들어 가기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한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또한, 이들은 경북지역의 “고령화”, “경기침체”, “일자리감소”, “청년유출” 등의 심각한 문제들이 있지만, 경북 부흥이라는 이기적 관점을 떠나 대한민국 전체의 미래를 위한 선택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 지사가 주장하는 ‘억강부약’, ‘전환적 공정성장’은 대한민국 노동 현실을 가장 잘 나타내는 가치이며, 이를 통해 ‘을’이 중심이 되는 ‘공정질서’를 확립하고, ‘불공정행위’와 ‘불법행위’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직과 역할 강화’와 ‘징벌적 배상’에 대해 강력하게 주장했다.

경북지역에서 1,8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지지선언은 흔치 않은 일로, 이재명 후보가 충청권에 이어 경북권에서도 과반득표에 성공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더불어민주당 대구 경북 경선투표는 9월 7일~1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