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재정투자사업 심사지원 총637건, 12조원 넘어”

공공투자관리센터 5년간의 성과와 과제 인포그래픽 제작

2022-07-30     유정민 기자

[유정민 기자] 충남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이하 ‘공투센터’)는 최근 5년간 충남도 및 시군의 재정투자사업 심사지원 실적은 총637건으로, 총사업비 12조 7,418억 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그중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의 중앙재정투자사업을 통과시킨 지원실적은 총99건으로, 총사업비 4조 9,210억 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2017년 개소 이후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공투센터는 충남도와 15개 시군의 재정투자사업 심사, 출자·출연기관 타당성 검토,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등을 지원해왔다. 또 지난 2020년에는 “충청남도 공공투자사업 관리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공투센터 업무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기도 했다.

김진기 공투센터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원만으로는 다양한 부문에 충분한 투자가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민간투자 활성화가 관건”이라며, “이에 공투센터는 지역의 민간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충남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전문검토기관 지정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 충남도 정책변화에 발맞춰 기존 업무 이외에 선도적인 재정투자사업 발굴과 국비확보를 위한 경제성 분석 등 지원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