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을 위한 무료 힐링토크콘서트 “서리풀표 마음처방전” 성료

2022-10-07     김진규 기자

[김진규 기자]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센터장 조영미)는 10월 7일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서초구민을 위해 무료 힐링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의 일상회복을 종합지원하는 서초구의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초구의 특별지원금을 지원받아 시행했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에서 개최되었다. KBS 공채 코미디언 이정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성악그룹 라클라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사)한국예술심리상담협회의 박경화 교수의 특별 강연이 열렸다. 강연 후에는 부부의 육아분담과 관련한 사연, 일과 가사를 병행해야 하는 워킹맘 사연을 듣고, 현장에 오신 분들 중 아이의 온라인 게임 관련, 은퇴한 노부부의 고민 등을 해결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마음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내 마음의 ‘버럭이’를 마주하고 버리기 △타로카드로 내 마음 해석하기 △행복의 빛 켜는 LED 전등 만들기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아로마 향수 만들기 △따뜻한 말이 적힌 힐링노트 만들기 △나와 함께 성장하는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마주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영미 잠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마음처방전을 받고 마음의 반창고를 잘 붙여 일상으로 회복하는데에 도움이 되는 좋은 시간이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