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 에어캐나다와 로열티 프로그램 파트너십 체결

약 4,000만명의 에미레이트 스카이워즈 및 에어로플랜 회원들에게 확대된 네트워크 및 마일리지 혜택 제공

2022-12-16     김진규 기자

[김진규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이 에어캐나다와 상용고객 혜택을 강화를 위해 로열티 프로그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항공사의 고객들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350개 이상의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양사가 운항하는 모든 항공편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 및 플라이두바이의 상용 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에미레이트 스카이워즈(Emirates Skywards) 회원들은 에어캐나다 마일리지 프로그램 에어로플랜(Aeroplan)의 일환으로, 이코노미 클래스 편도 기준 최소 8,000 마일을 적립, 비즈니스 클래스 편도 기준 최소 16,000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에미레이트 항공은 에미레이트 스카이워즈 플래티넘 및 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한 명의 게스트를 에어캐나다의 메이플리프 라운지(Maple Leaf Lounge) 및 에어캐나다 카페(Air Canada Café)에 무료로 초대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한다. 해당 이용권은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들에게도 제공되며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에미레이트 항공과 에어캐나다는 올해 하반기부터 코드쉐어를 실시하여 양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미주,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등 두 항공사의 주요 노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에미레이트 항공 승객의 경우 토론토를 포함한 캘거리, 에드먼턴, 핼리팩스, 몬트리올, 오타와 및 밴쿠버 등 캐나다 지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에미레이트 스카이워즈 수석 부사장 네지브 벤 케더는 “에어캐나다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약 4,000만 명의 에미레이트 스카이워즈 및 에어로플랜 회원들에게 확장된 네트워크와 마일리지 및 라운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승객들이 에미레이트 항공의 최상의 고객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다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미레이트 스카이워즈는 최근 2021년 프리퀀트 트래블러 어워드에서 ‘EMEA 지역 최고의 리워드 프로그램’과 ‘최고의 고객 서비스’상을 수상했으며, 2022 월드 트래블 어워드 및 2022 USA 투데이 10 베스트 리더스 초이스에서는 각각 ‘세계 최고의 리워드 프로그램’과 ‘최고의 상용 고객 우대 프로그램 톱 10’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