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견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역량 강화 지원

2023-05-30     김종필 기자

[김종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5월 30일(화) 9시 30분 삼정호텔에서 중견기업 60여 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중견기업 ESG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이하 ESG) 실사 의무화, 코스피 상장사 ESG 공시 의무화(`25~) 등으로 ESG 경영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에는 ①유럽연합(EU)의 ESG 강제규범 적용이 임박함에 따른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지침 주요 내용과 대응 방안, ②탄소감축, 재생에너지 확대, 순환경제, 보건 및 안전 등 국내외 ESG 분야별 대응전략, ③국내 중견기업의 성공적인 ESG 대응·준비사례 공유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④중견기업 ESG 경영역량 내재화를 위해 기업별 진단 후 전략수립–정보 공시–평가대응 등 ESG 도입 전과정을 지원하는 전담인력 교육 프로그램(`23년 20개사 이상)과 ⑤ESG 추진 중견기업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금융 프로그램도 소개되었다.


산업부 제경희 중견기업정책관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우리 수출 중견기업들이 새로운 국제규범으로 자리잡을 ESG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ESG 전담반 설치·운영, ESG 포럼 개최, 컨설팅 제공, ESG 리스크 모니터링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