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기술 지원 멘토, 융합혁신지원단 ’24년 소부장 현장기업 기술지원 본격화

소부장 기업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해 ‘24년 총 100억 원 지원

2024-04-12     송재호 기자

[송재호 기자] 국내 소부장 기업의 현장의 기술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융합혁신지원단이 ’24년도 지원에 본격 착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24년 심화기술지원 사업」 공고를 개시했다.

 

융합혁신지원단은 총 38개 공공연 협의체로서, 공공연이 보유한 기술·인력·장비 등을 활용하여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기술 멘토 역할을 수행 중이다. 공정 설계 등 단기적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한 상시적 컨설팅(’24년 46억 원, 단기 기술지원), 공공연-기업 간 공동 R&D(’24년 34억원, 심화기술지원)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심화 기술지원 사업 1차 공고」로서 총 15개 과제(총 17억 원)를 선정할 예정이다.

융합혁신지원단은 ’20.4월 출범 이후 약 1만건의 기술 애로를 지원하였으며, 그 결과 우리 소부장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 매출액 증대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였다. ’23년에만 해도 반도체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ArFi PR) 국산화(매출액 119억 원 증대), 리튬 금속 배터리의 전극 안정성 향상(관련 IP 7건 확보) 등 우수 성과 사례를 발굴하고 기업생산성 제고에 기여하였다.

정부는 하반기에도 「심화 기술지원 사업 2차 공고(15개 과제, 총 17억 원)」를 통해 추가적인 기술 지원 수요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또한, 해외 우수 연구기관(獨 프라운호퍼 등)과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트랙(’24.下~, 20억 원)도 올해부터 새로이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