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자연관찰체험 통한 편식 예방교육' 실시

2014-04-25     시사매거진 2580

충남 아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강명화 센터장)가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총 5일간 관내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자연관찰체험을 통한 편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충남 아산

이번 교육은 어린이 누리과정과 연계되는 자연관찰체험 프로그램으로 직접 상추모종을 흙에 심어 물을 주고,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며 재배해 먹는 과정을 통해 채소에 거부감이 있는 어린이들의 편식을 교정하고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기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관내 어린이집 6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과정은 총 4단계로 진행됐는데 1단계 자연과 친해지는 과정(지렁이 유기농 흙 만져보기), 2단계 상추모종관찰 살아있는 생명의 채소와 친해지기, 3단계 어린이들이 직접 심은 상추가 자라는데 물이 꼭 필요함을 알려주고 기르는 과정, 4단계 상추성장과정 관찰 및 따서 먹어보기로서 상추의 재배과정과 수확과정까지를 체험해 식물의 성장관찰과 채소의 편식예방에 도움을 주는 과정으로 바른식습관 형성을 위해 진행됐다.

강 센터장은 "이번 체험학습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에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편식 경향이 있는 어린이들의 식습관이 개선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