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제2산단, 저압전기설비 통합실증단지 첫 삽

2014-07-17     시사매거진 2580

한국형 저압전기설비 통합실증단지가 제천에서 첫 삽을 뜬다.

대한전기협회는 18일 청정도시 충북 제천 제2바이오밸리 일원에서 '한국형 저압전기설비 통합실증단지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공하는 전기설비 통합실증단지는 전기기술 자립, 국제표준 선도와 기업의 기술지원 등 전기산업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전기산업의 중요한 시설로 알려지고 있다.

통합실증단지는 충북 제천시 장평로(왕암동) 일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5,558㎡로 지어지며 이번에 지어질 실증단지는 세계 최초로 저압전기설비분야 국제표준인 IEC60364를 전면 적용해 주목받고 있다.

통합실증단지가 구축되면 사무‧주거환경의 전기안전, 태양광발전, 에너지효율, 스마트전기설비 등을 구축, 국내 환경에 적합한 기준을 정립하고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IEC60364 : 국제표준의 저압전기설비 필수안전요건으로 기술 및 제품 등의 국제표준 제정시 우선 검토되는 선도적 지위를 갖는다.

제천 김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