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5번, 울산역에서 농소차고지까지 연장 운행

8월 4일부터 2대 추가 투입

2014-08-02     시사매거진 2580

울산시는 울산역과 혁신도시 간을 연계하기 위해 지난 6월 2일부터 신설 운행 중인 리무진 버스 5005번 노선을 오는 8월 4일부터 농소차고지까지 연장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5005번 노선은 울산역을 출발하여 혁신도시 내 중구청 입구까지 운행하고 있다. 기존 운행 중인 4대로는 중구청 입구 정류소까지만 운행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7월 말 추가로 차량 2대가 출고되면 울산역과 울산공항을 연계하여 농소차고지까지 운행이 가능해진다.

5005번이 농소차고지까지 운행하게 되면 혁신도시 장현동 주민들과 병영성 인근 지역 주민들은 삼일초등학교 버스정류소에서 탑승할 수 있어 울산역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울산공항에도 정차하여 항공편을 이용하는 울산혁신도시 방문객의 이용 편의가 제고됨과 동시에 북구주민의 울산역 접근성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무진버스 5005번은 KTX울산역에서 농소차고지까지 60분 정도 소요된다.

혁신도시에서 출발하는 첫차는 오전 4시, 막차는 오후 10시이며, 울산역 출발 첫차는 오전 5시 30분, 막차는 오후 11시 35분이다.

이용요금은 기존 리무진버스와 동일한 현금 3,200원, 교통카드 3,000원이다.

또한 5005번 노선은 노선신설 목적에 부합되게 월요일 출근시간과 금요일 퇴근시간대에는 탄력적 운행계획을 수립하여 혁신도시 직원 및 방문객의 이동편의를 제고하고 있다.

한편, 2014년 6월 2일 운행을 개시한 5005번 노선은 혁신도시와 울산역 간의 대중교통 연계를 강화하고, 타 지역에 비해 울산역 이용이 다소 불편하였던 중구 다운동과 울주군 천상지역 인근 지역을 경유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울산역 접근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만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