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벼 이삭필 때 본답관리 철저로 풍년 농사 만들어요

2014-08-02     시사매거진 2580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화)는 고품질 쌀 생산과 수확량 증대를 위하여 벼 이삭들 때 본답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의 벼 작황은 강수량은 적고 일조시간이 많아 병해충 발생이 적고 키는 전년보다 작지만, 주당 경수가 24개로 많이 확보되어 전반적으로 생육이 양호하여 벼 이삭들 때 본답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 풍년 농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고품질 쌀 생산과 수량증대를 위해서는 적절한 물 관리와 병해충 방제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물관리 요령은 이삭패기 15일 전부터 팬 후 10일까지 물을 6~7cm 깊게 대어 수분 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고 물 걸러대기로 뿌리에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뿌리의 활력을 유지해준다.

또, 본답을 자주 둘러보아 쌀 품질과 수량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목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 방제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한편, 울산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는 남평, 동진벼 출수기는 전년보다 1~2일 이른 8월 14일 ~ 15일로 예상된다.

백만권 기자